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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력소년.

2012/05/17 03:10 from draw something

요새 뭔가 자꾸 그려보고 싶어져, 보기만 해도 힘빠지는 탈력소년을 오밤에 그렸다.

가끔, 보기만 해도 힘빠지는 애들이 있지.

얘를 주인공으로 철학도 없고, 구성도 없고, 흔해빠진 이야기도 만들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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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groove

2012/05/12 03:31 from just life





지난 2월쯔음이었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던 Awesome Groove 웹진에 인터뷰가 업로드되었다.

마치 캐릭터 디자이너 같은 느낌인데...... 메인 배너는 요새 한창 뜨는 느낌인 Grafik Plastic이 장식했다.

Awesome Groove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을 뉴욕등지에 소개하는 웹진으로 앞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아티스트들이 앞으로 발전해가는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인터뷰할 예정이라고 하네.

주소는 http://awesomegro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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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들 갈무리

2012/05/11 03:50 from just life

어느 금요일날



저번주 금요일엔 도산공원사거리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잭다니엘의 락콘서트 행사가.




이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락 인디그룹 7팀을 모아놓고 마치 탑밴드처럼 심사를 해 최고를 뽑고 시상하는 그런 행사다.

봄여름가을겨울에 EBS공감을 진행하시는 PD님까지 심사위원으로 초빙했더라.


뭐...그건 그거고 여기 간 이유는 무료음식에, 술에, 공연이 있어서이기도 했지마는,




이번 잭다니엘 락콘서트 행사의 디자인은 자이언트 바바에서 인상과 헵합, 지각, 막내를 담당하고 있는 

휴플이가 거의 한달여동안 알차게 스트레스 받으며,  잭다니엘 프로모션 디자인물들을 

외벽, 내벽, 현수막, 플라이어, 초대장, 쿠폰에 이르기까지 깨알같이 모두 디자인했기때문에 꼭 내 눈으로 봐주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불타는 금요일의 쿤스트할레는 휴플의 손길로 가득찼던 것이었다. 눈물이 났다.

이 하루를 위해 수닭은 그렇게 울었더냐. 시몬아 너는 아느냐.




여하튼 다이나믹 듀오노브레인이 축하공연을 하고, ( 잘 안보여도 이거 다듀다. 제대로 불금 만들어주는 형아들)




그릴5타코 무료 케이터링 서비스를 위해 트럭을 몰고 왔더라. 타코머겅 두번머겅.

오랜만의 김치 퀘사딜라와 많이 예쁜 언니들이 만들어주는 잭콕 몇잔을 위장에 구겨넣고 사무실로 가서 

다음날 전시에 쓸 엽서 세트를 새벽내내 만들었다는 쓸쓸한 후문........


휴플아 너무 고생했다. 형이 앞으로 일 많이 도와줄게, 엉엉. ㅠㅠ



어느 수요일날


지난 수요일, 상상마당에서는 아메바컬쳐의 디자인 아트디렉터 김대홍의 강의가 있어 다같이 홍대로 이동했다.

자신의 디자인 전개과정, 튜토리얼, 단가, 정보 사이트까지 막 퍼주는 알찬 강의였다.



고기도 씹어본 사람이 맛있게 먹는다고, 평소에도 강의하는 사람답게 적절하게 개그치면서 재미난 강의를 시전했다.




강의종료후 대홍, 자이언트 바바, 모모트, 아티스트 구열과 같이 닭날다도 먹고, 




폐점직전의 커피빈에서 들어가 뻐기다 헤어졌다. 

그는 처음본 사람도 즐겁게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었다.

반가웠습니다잉!






이번 리듬파워 앨범 아트웍도, 뮤비도 대박!! 정동남 아저씨 어쩔꺼야!! 






또다시 어느 금요일날


금요일엔 홍대에서 오랜만에 XXL대표님과 조우....하려고 했으나 뭐가 어긋나 일단 우리끼리 밥을 먹었다.



침침한 약수역 사무실을 벗어났으니 낮1시에 햇살받으며 비싼거 먹는 간지내보고 싶었는지 그들은,



정신차려보니 평소에 먹어보지도 않던 수제버거집에서 햄버거를 씹어먹고 있었다. 근데 난 맛 별로였어...




반면 자기는 맛있다며 흡족스럽게 씹어드시고 있는 heng과

그 전날 새벽에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온 휴플이. 그래서 왠지 패티로 나이프로 썰어먹는것을 주저하는 듯 했으나!!!

그는 몸에 안좋은 것은 다 좋아하는 정크한 애기입맛의 저력으로 싹싹 그릇을 비웠다. 




난 그냥 스타워즈 포스터와 앨범아트들의 디스플레이가 좋았네.

나중에 서래마을에 있다는, 1시간은 기다려줘야 한다는 브루클린 버거를 먹어보고 싶다.






점심식사후 오토바이를 부릉부릉 끌고 오신 XXL대표님과 커피숍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바람도 불고 햇빛도 짱짱하고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

홍대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카페가 있었다니. 사람 없으니 참으로 좋았다.




커피숍을 나와 잠시 XXL사무실에 들러서 휴플이는 솔메이트 삭스 신상을 선물받았다.

나중에 사무실가서 신어보더니 92퍼센테이지정도 마음에 드는 표정으로 사진 찍어달래길래 찍어줬다. 




이 모델 컬러 괜찮네....젠장!!




하지만 나는!!! 무려, 아이맥용 트랙패드를 선물받았지!!!

이제 인터넷은 의자에 파묻혀서 할 수 있겠네!! 감사합니다 대표님 흑흑. 

난 Couch potato가 될꺼야!?




XXL사무실을 나와 매거진랜드에 들렀다. 

집에서도 자주 뵙는 오너(a.k.a 아버지)분께 Huge와 Go out, Juxtapoz 신간을 서포트받아 사무실로 돌아간다.


Huge는 너무 캐쥬얼한 어패럴은 유치하고, 지나치게 high한 가격대는 부담스러운 연령층들을 위한 

적정한 포지셔닝의 브랜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잡지라고 생각된다. (멘즈논노는 왠지 게이느낌나고...)

Go out이야 아웃도어가 워낙 강세라 말할 것도 없다고 보여지며,  

Juxtapoz는 젊은 현대미술, 디자인, 팝아트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실망할수가 없는, 좀 되는 잡지라고 생각된다.


결론은 이런 멋진 매거진들은 홍대 수노래방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매거진랜드에서 구매하시면 된다는 얘기..




날씨가 좋아 마음도 들뜨고, 갑작스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횟수가 늘어난다.

최대한 즐겁게 살아내자, 그게 가진 돈은 적어도 현재 살아가고 있는 방식에 대한 증명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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