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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life

기억 더듬거리기

힘찬 연어들처럼 거꾸로 올라가며 나의 일상을 아카이빙해보자. 4달만에.

언젠간, 나도 일주일에 2개씩 꾸준히 올릴날이 있을꺼야..

 




지니어스 시즌3 종료.

콩진호 셀렙 만들고, 노홍철 혐홍철 만드는 마성의 프로그램답게

이번에는 갓동민 차례.

이번기회에 이미지 지대로 멋있게 세탁.



이 말 할때 심쿵. 역시 남자는 자신감.

우승 축하합니다 갓동민. 찬양하라 갓동미니뮤ㅠㅠ



신의 한수 단발 연주찡도 이젠 안녕 ㅜ






POPEYE 2015.1

매달 보고있는 뽀빠이에는 벌써 2015라는 글자가 쨘.

2015라니, 2015라니.......



하지만 표지엔 GD빠순이 고마츠나나가 눈부시게 빛나고 있으니까,

2015년도 밝을꺼야.








도라에몽 빵.

나의 그간  '일본과자는 무조건 맛있어'의 상식을 도끼처럼 깨주는 

퍼석퍼석하고 퍼런 도라에몽같은 맛. WTF.

박웅현님의 책 제목처럼 표현해보자면 빵은 도끼다.

도라에몽빵은 얼어붙은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도끼여야한다네.







SDF x maaterial

1년만에 재출격한 맛테리얼의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요근래 사람을 많이 못만나다보니 전시하는 동안 마음이 심히 긍정적이고 달뜬다.

사람들이 건네는 인사와 표현들은 1년마다 한번씩 오는 판타지라고 생각하는데,

이 맛으로 근근한 나날을 버티는거 같달까......사..사...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버티는자가 강한거라며, 진득하게 무쏘의 뿔처럼 나아가리니.

 






와이키키

보뚜 아사이 같은데도 그렇고,

요새 하와이컬쳐가 스물스물. 빅웨이브 맥주 과일향나는 느낌이 맛있다. 

그리고 나는 오늘 아이허브에서 나우푸드의 아사이를 주문했찌.

하와이가 트렌드임을 증명했찌. 하와이밀땅남.

(근데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아닌가....)

 





앤디리멘터

미국작가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미국작가인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 앤디리멘터의 전시가 열렸었다.

전시장소인 에브리데이몬데이는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않는 잠실 에어리어에 위치해있지만

어쨌든 골목사이에 위치해 있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아 그림도 너무 좋고, 오픈 다음날 갔는데도 꽤 많이 팔렸었다.

SSE PROJECT에서 담당한 도록도 꽤 알찼고 (내가 마지막 권 구입)

사무실에 붙어있는 뻐네너 포스터도 앤디리멘터의 작품.

신천에 그렸다는 벽화는 내년에 야구장 갈때쯤에는...보겠지.

 

 






산겐자야에서의 5일

1년에 한번씩, 두번씩은 가고 있는 일본.

일본을 사람으로 따지면 있는거 다가지고 있는 엄친아같은 느낌인데

뭐랄까 쪼잔한 엄친아랄까. 역시 모든 것을 갖출 수는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번 여행 유독 다니는게 힘든거 같았지만. 그래도 빨빨거리다보면 시간은 잘간다.

콘란샵에서만 몇시간 있었지.....

에어비앤비로 떠난 첫번째 여행은 추후 따로 포스팅을.

 






 


어너더 스튜디오.

올해 두번째로, 배정현 실장님이 초대해주셔서 주말에 다시 익선동의 어너더 스튜디오로.

많은 분들이 오가는 사랑방같은 느낌이라, 벅찬공간이다. 

올해 마지막 핫도그와 군고구마였겠지. 배lee 감사합니다!






마소영 2014 W 프리젠테이션.

자신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는 아트카이브 스튜디오의 마소누나와 소형누나.

그리고 부끄럽게도 이번에 마소누나가 만든 동화의 삽화집을 내가 맡아서 진행했었다.

브랜드가 너무 예쁘니까 무언가를 맡는다는것이 그것이 참 부담되었지만.

다행히 판매 첫날부터 뭐 품절되고 막 그러니까 다행이다. 다행이야.

라이프스타일 라벨인 LAZY MAHSO도 기대를.







사무실 이전.

내가 하고 있는게 딱히 벤처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어찌어찌 연이 닿아 벤처센터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 벤처라면 벤처겠지.

주변이 좀 삭막한 동네라, 사무실만은 꾸미고 싶었는데

손볼 수 있는 범위는 좀 제한적인지라, 페인트칠만은 하겠노라며

벤자민무어 VS 존에드워드 페인트 서치끝에

결국 대리점이 근처에 있었던 존에드워드로 페인팅 삼매경.

더러운 벽이 환해지는것 만으로도 땀의 결실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나 모라나.


요새 보기힘든 이 가스난로와 가스관은

마시멜로우와 스태플 블랙버전 비둘기가 인테리어로 수고를.







4983 X PICASSO

꾸준히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옥수동의 여인들,

4983Project가 Picasso라는 크루와 협업을 했다하여

비루한 나를 감사하게도 이태원 케잌샵에 초대해주었다. 

맥파이에서 예열겸(?) 한잔 마시고 간 나는 이 날 참 많이 마셨다. 푸쳐핸접. 푸쳐핸접.

류승범도 오고, 설리도 다녀갔다고.. 설리도....설리야...








슈가미트 80mhz전시

이게 10월이구나 벌써.

전 자이언트바바의 훌륭한 두 아티스트. 원재 찬행이가

상수역 근방에 위치한 standard.a 전시장에서 80년대생들이 겪었던 문화를 풀어낸  

'80mhz'에 참여해서 구경갔었다. 아티스트들이 모두 80년대생으로 이루어져 있는게 재밌었다.

꿈돌이도 있고, 맥컬리컬킨도 있고, 워리어도 있고. 뭐 너와 나의 연결고리.







쭈꾸쭈꾸

10월의 어느날, 생전 첫 쭈꾸미 낚시. 

처음하는 낚시질로도 150마리 낚는 물반 쭈꾸미반의 기적을 실제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