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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life

somewhere.

가끔 그렇듯이, 어중간한 12시 13분즈음. 
점심먹기 싫어서 길건너에 있는 병원에 딸린 콩다방을 가서 라떼를 시켰고,
콩다방매장마다 달려있는 스크린너머로 영화소개해주는 코너를 주문이 나오는 동안
보게 되었는데 그 안엔 팍팍한 내 인생의 구원투수같은 미소를 짓는 엘르패닝이 있었다.




 
somewhere.


황금사자상 수상하고도 (그 정도로 수작이었나;) 
우리나라 개봉이 안될 것같아 결국 둘러둘러 루트로 구해봤는데
이 영화는 일요일 저녁 내 사랑스런 아이매기의 제1호 상영작이 되었다. 

 

눈이 호사스러워지는 부녀도 좋고, 
헐리웃스타의 이면의 외로운 인생극장도 좋고, 
적당히 긴 호흡도 좋고. (여기서 지루하네 뭐네 갈리겠지만)
두번째 특수분장 이미지가 이 영화의 2/1정도는 대변해주는 씬이라고 보여지네. (저부분 보면서 멍해졌지)
나머지 2/1은?





헤벌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