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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life

monocle x galleria popup store.


홍콩, 일본에 갔을때 굳이 시간을 빼서 모노클 스토어를 갈 정도로 나는

그 간지에 매료된 빠돌이중 하나였는데, 

(뉴욕에서는 2주동안 있으면서 이상하게 스케쥴이 꼬여못갔다)


'갤러리아 5층에 모노클 팝업스토어 생겼단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흥분했드랬다.

그리고,

뭐야, 부채도 준다고!!? (어따쓰지)


마침 최근 일주일에 두번, 어울리지도 않게 청담동 생활을 하게된 나는

걸어서 10분거리인 갤러리아 백화점에 점심을 컵라면으로 때우고 새로이 알게된 분들과 함께 뛰쳐갔다.


그리고,


뚜앙!

으....저 런던이 스멀스멀 느껴지는 M 로고. 

그래 여기야!!



갤러리아 팝업에 맞춰 새로이 심볼도 작업해준것 같다. 대상은 문고리.

외국인이 보는 한국의 심볼 대상으로써는 저런 것이 흥미로웠던 듯. 

뭘 이야기하고 싶은지는 알겠다.



모노클하면 콜라보지. 사악한 가격의.



OLIVER PEOPLES X MONOCLE

새로운 모노클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에 걸맞는 간지 프라이스.

네, 잘봤습니다.



POP도 기민하군뇨.

태극기도 이쁠 수 있지. (이미 빠심에 젖어들었다)



다양한 일러스트가 실리는 매거진인지라, 충실히 마련해둔 포스터 프레임. 

그리고 결론의

"부...부채는 어딨나요!!"

"아무 물품이나 사시면 드려요"(라는 치사한)

하지만 가장 싼 것을 빠르게 스캔,


"이...이거 계산해주세요!!"

그것은 (예쁘지만 어따쓸지 고민할) 손수건.

점원 피식하는 거 봤어 내가...



그리고 겟한 사실상 12000원의 부채. 쨘.


사실 모노클이 갤러리아랑 조인한게 조금 의외긴 하지만,

모노클 핀버튼과 에이버리 품질의 스티커도 무료로 제공하니

참으로 덕력이 플러스되는 하루였다!

(막상 관심없는 사람이 가면 2분만에 나올거야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