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JEJU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다되어가는 산들산들한 제주도. 스쿠터 헬멧에 아이폰끼고서 어떻게든 해안도로 찍어보겠다고... 내려놓게 되고 생각하게 된 그곳. (나의 맥엔 왜 이리도 코덱이 없단말인가...!!!!) 더보기 삼삼 삼삼~한 사람이 되고 싶다네. 더보기 난 그대와 하늘을 가르네 참 쫒겨 사는 빠른 일상, 작고도 큰 이벤트들 속에 묻혀 살고 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고, 포스팅 할 일도 꽤 있는 듯 하지만. 어쨌든 나는 문정동까지 물건배달하는 퀵서비스 아저씨 복장을 하고서, 하늘을 갈랐다. 패러글라이딩. 이미 하늘을 갈랐다는 현실감은 사라져가고 있지만, 구름속에 내가 있었다는 것 그거면 일단 된거. 복작복작한 역삼동라이프를 시원하고 긍정적으로 가를 수 있었으면, 싶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부산. 그저 바다보고 싶어요 징징징의 자세로 진주에서 내딛은 부산. 이모댁에서 무료1박은 보너스. 부산만해도 너무 좋고 붐벼서 정신이 없다. 다음날 비오는 월요일에 간 해운대는 바다보면서 앉아서 2시간 까대기하겠다,라는 내 목적을 상실하게 만들었지만, 넘실웨이브 파도가 이번 휴가 처음으로 셀카를 찍게 만들었다능. 비와도 운치 좋다 아이가. 얄팍하게 포스팅검색하고 간 근처 쌍둥이 돼지국밥먹고 다시 바다로 돌아와 멍때리고 생각하고 멍때리고 생각하고..... 애석히 돌아오는 서울행 안의 KTX. 아이패드만 있으면 3시간쯤이야 후라보노껌이야. 복작복작 안녕 서울. 그리고 회사로 돌아온지 하루만에 휴가의 자취는 사라졌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진주. 집떠나면 개고생이다..라는 말을 어여삐 여겨 잘 나다니지 않았으나 겸사겸사 겸, 나다니며 생각도 좀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 절묘한 월요일 연차를 활용해 떠난 첫번째 휴가지 진주. 시간에 쫓기지 않다보니 얼레벌레 맘대로 발닿는대로 골목골목 다니는 재미도 있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느낌의 도시, 그 축은 진주성과 남강이어라. 시간이 느리게 흘러도 진주냉면과 진주장어는 재빠르게 흡입하였지. 짝짝짝, 참잘했어요. 근데 장어는 안먹어도 되겠씁니다 더보기 반짝반짝. 기왕 TV프로그램 포스팅 한거, 요새 좋은쪽으로던 나쁜쪽으로든 난리인 '나는 가수다' 이야기도 하고 싶었다. 귀호강하는 프로그램인 이것저것 말 많은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가수를 서열화한다, 어쩐다, 개그맨이 매니저하는게 맘에 안들고, 스포가 어쩌니 가타부타 어쨌든간 됐고.. 저저번주였나 박정현이 '미아'라는 곡을 소개할때다. '기회만 있으면 몰라도 막불러요, 막불러요, 좋아하게 만들거야, 그냥 좋아해요.' 박정현은 이때 반짝반짝했다. 눈부셨네. 반해버렸어. 몇십번 혹은 몇백번 불러제꼈을 노래를 그냥 좋아한다는데, 좋아하게 만들고 싶다는데 뭔 말이 필요해. 알 수 없게 울컥하고 짠했다. 난 참 의외로 이런 부분에서 약하다. 무대를 통해 감동을 주겠다는 제작진의 기획의도는 나한테선 이상한데서 맞아 떨.. 더보기 갱스오브서울 : 도박묵시록 카이지 에지간하면 방송보고 포스팅같은 건 안하려고 하는데 매주마다 무한도전을 보고 있는 내게 온 저번주 gangs of seoul 특집. (스포당했던 디너쇼는 넘어가자...) 이거 너무 왠지 반갑고 좋아서. 무도-빅뱅 두개의 파가 어떤 '무기'를 지급받고 서로의 보스를 죽이는 게임인 갱스오브서울. 그 '무기'를 고르고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니. 그래, 그 가위바위보다. 점심먹고 편의점 커피쏘기, 심부름하기, 게임하기, 연인들 계단 올라가기......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그거. 심지어 스타크래프트에도 적용된 가위바위보 법칙. 이 무기들을 보고 노홍철이 그러더라. 빅뱅 불러놓고 가위바위보 하는거냐고. 아냐...! 아냐........!!! 너네 가위바위보가 얼마나 피말리는 게임인지 몰라서 그래!!!!!!!!!!.. 더보기 The Whitest Boy Alive 1st Live In SEOUL 3월5일 V-Hall에서 진행된 TWBA 내한공연. 후기를 쓸까말까했는데.. 의외로 서치해봐도 너무 후기들이 없어놔서 놀랬다. 무려 내한공연을 간다니 굉장히 팬이시군여..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알게된지 이제 세달째로써.. (ㅋㅋ) 처음에 다른 나라에서 진행한 공연영상봤을땐 7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했던 애들이겠거니 했다 (왜 캘리포니아였을까) 뭔가 허술한듯 같으면서도 외국 할머니 같기도 하면서..ㅋㅋ 안경도 머리도. 근데 듣다보니 이게 참...매력이 있어서 얼레벌레 예매했던 12월의 기억.. 언제 예매했는지도 까먹었었는데 3월이 오더라. 신기함. 그래 여튼 TWBA 공연당일. 매거진랜드에서 가게를 지키다 예매동맹 히나다뉨과 만나 사람많은 홍대를 헤치고 공연장으로 고고. 스탠딩 70번대였는데...그런.. 더보기 somewhere. 가끔 그렇듯이, 어중간한 12시 13분즈음. 점심먹기 싫어서 길건너에 있는 병원에 딸린 콩다방을 가서 라떼를 시켰고, 콩다방매장마다 달려있는 스크린너머로 영화소개해주는 코너를 주문이 나오는 동안 보게 되었는데 그 안엔 팍팍한 내 인생의 구원투수같은 미소를 짓는 엘르패닝이 있었다. somewhere. 황금사자상 수상하고도 (그 정도로 수작이었나;) 우리나라 개봉이 안될 것같아 결국 둘러둘러 루트로 구해봤는데 이 영화는 일요일 저녁 내 사랑스런 아이매기의 제1호 상영작이 되었다. 눈이 호사스러워지는 부녀도 좋고, 헐리웃스타의 이면의 외로운 인생극장도 좋고, 적당히 긴 호흡도 좋고. (여기서 지루하네 뭐네 갈리겠지만) 두번째 특수분장 이미지가 이 영화의 2/1정도는 대변해주는 씬이라고 보여지네. (저부분 보면.. 더보기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