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 something
개인적 취미활동 A
hkoon
2013. 2. 11. 02:42
틈틈히 개인적 취미활동으로 작업아닌 작업을 하고 있다.
대부분 코리안 헤리티지에 관련된 이미지들을 토대로 재구성하고 있다.
올해 개인적 취미활동의 목표라면,
이 컨셉에 관련된 작업물들로 편집물과 관련제품을 만들어보는 것...이려나.
우리나라 고대 환상적 상상동물중의 하나인 '불가사의',
어릴적 타고 놀았던 놀이기구인 '스카이콩콩'을 하비코믹스-디즈니식의 화풍으로 나타내보고 싶었다.
한국전통의 고리타분한 어쩌구를 대중적으로 친숙한 트렌드과 교배하는 어쩌구렷다.
여하튼 문헌등에서 나오는 불가사의의 생김새는
코끼리의 코, 곰의 몸, 호랑이 꼬리등으로 이루어져 잡탕교배 느낌이 캐릭터로써 인상적이다.
어릴적 가장 무서웠던 영상물중 하나였던 M.
주인공인 마리(심은하)가 M의 지배를 받는 순간 빛나는 그린아이는 진정 무서웠다.
방영할때가 초등학교때였는데 시청 다음날, 반에서 친구들이 서로 M목소리 흉내내던 게 지금도 기억난다.
M의 방영은 분명 M이후의 거미, 혼등의 현실적인 공간을 대상으로 한 납량드라마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데에 있어
효시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래, 머리카락에 M자를 숨기고 싶었어.
작년 전시때 액자채우기로 시작했던 Tasty Seoul - 호떡 에피소드.
우리나라에서 맛볼수 있는 음식들을 대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한번 웃고마는 카툰이 목표였다.
이 만화는 어떤 음식이 대상이던지간에 배드엔딩이 된다.